23일 도에 따르면 오는 8월 7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계획’을 수립·시행한다는 것.
이번 특별감시계획은 장마기간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되며, 1단계는 배출업소에 대한 사전 홍보와 시설 전반에 대한 자체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유도키로 했다.
2단계는 야간·공휴일 등 취약시기 단속강화와 최종 방류구, 공장주변 우수로 등을 수시 확인하고 장마철 특별 감시반을 구성 순찰을 강화하게 된다.
3단계는 집중호우로 방지시설 등 파손된 시설물에 대한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서는 기술지원을 통해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특히 점검 기간 중에 무단방류, 비정상가동행위 등 고의적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조치 하는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장마철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사전예방 및 근절을 위해서는 특별단속과 도민들의 신고와 감시가 매우 중요하다”며 “발견 즉시 도 및 관할 시·군 환경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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