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남장동에 처음 문을 연 상주자전거박물관은 2010년 현재 위치인 상주시 용마로 415번지에 자리하면서 방문객 수가 급증, 지난해 25만명이 방문해 도내 박물관 가운데 최고의 전문박물관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상주자전거박물관이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주로 전시만을 하는 일반적인 박물관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이색자전거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해 온 결과다.

더불어 주변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과 낙동강 주변경관 등 현대인들의 힐링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춘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동강생물자원관, 도남서원, 경천대, 경천섬 등 주변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과 더불어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수상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