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공천폐지 약속 뒤집기 위한 수순”
與 “野, 공천폐지 약속 뒤집기 위한 수순”
  • 승인 2014.04.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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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8일 기초선거 무(無)공천을 주장하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당원들의 뜻을 물어 최종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약속을 뒤집기 위한 수순밟기”라고 비판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짧은 기간 숱한 약속 뒤집기로 새정치를 소멸시키더니 마지막 약속을 뒤집기 위한 수순 밟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부 반발에 더이상 버티기 어려운 한계 상황에 봉착하자 마지막 남은 새 정치의 명분을 땅에 묻기 전에 국민과 당원에게 삽을 넘긴 격”이라고 지적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기초선거 공천폐지가 현실에서 초래할 문제를 오늘에야 깨닫지 않은 이상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는 기초공천 유지로 선회하는 이유를 국민과 당원 뒤에 숨어서 비겁하게 말을 바꾸는 변명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신당창당의 유일한 공약수가 기초공천 폐지였는데 이제 신당의 새 정치는 어디로 가느냐”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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