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원내대표(새누리당·경산·청도)는 14일 “4월 국회가 중반부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민생경제법안 처리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4월 국회에서 기초연금을 비롯한 복지3법, 핵테러방지법 등 원자력관련법, 한미방위비분담금협정 비준동의안, 신용정보법, 전기통신사업법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경제·안보법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새민련은 하등 민생과 상관없는 방송법 개정안 하나로 미방위의 다른 모든 법안을 이미 오랜기간 인질로 잡고 있다”며 “그 위원회는 최악의 불량상임위원회로서 심지어 자신들이 발의해놓은 법안까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서글픈 현실이고, 코미디 같은 대한민국 국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취임 초기 법안통과 비율은 각각 60.5%, 40.7%였다. 그러나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취임 초기 법안통과 비율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5.3%, 12.4%에 불과하다”며 “민생·경제법안들이 진영논리와 정쟁, 정치공세에 희생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는 민생우선정치로 또 민생·국익·안보법안은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을 했다. 그러나 아무것도 변함이 없고 발목잡기, 인질정치는 더욱더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새민연의 창당이 선거용 급조정당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4월 국회에서 민생·국익·안보법안의 통과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4월 국회에서 기초연금을 비롯한 복지3법, 핵테러방지법 등 원자력관련법, 한미방위비분담금협정 비준동의안, 신용정보법, 전기통신사업법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경제·안보법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새민련은 하등 민생과 상관없는 방송법 개정안 하나로 미방위의 다른 모든 법안을 이미 오랜기간 인질로 잡고 있다”며 “그 위원회는 최악의 불량상임위원회로서 심지어 자신들이 발의해놓은 법안까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서글픈 현실이고, 코미디 같은 대한민국 국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취임 초기 법안통과 비율은 각각 60.5%, 40.7%였다. 그러나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취임 초기 법안통과 비율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5.3%, 12.4%에 불과하다”며 “민생·경제법안들이 진영논리와 정쟁, 정치공세에 희생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는 민생우선정치로 또 민생·국익·안보법안은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을 했다. 그러나 아무것도 변함이 없고 발목잡기, 인질정치는 더욱더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새민연의 창당이 선거용 급조정당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4월 국회에서 민생·국익·안보법안의 통과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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