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영문고 한국전쟁 참전 16개국 국기 교내 게양
안동 영문고 한국전쟁 참전 16개국 국기 교내 게양
  • 안동=김용구
  • 승인 2009.06.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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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안동지역의 한 고등학교 에서 6.25참전 유엔 16개국 국기게양식을 통해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호국 선열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 산 교육의 장이란 찬사를 받았다.

안동 영문고등학교(교장 곽만영)는 한국전쟁 발발 59주년을 맞아 24일 오전 11시 30분 6.25 참전용사와 재향군인회 및 각계 기관장들과 학부형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에 참전한 16개국의 국기를 교내에 게양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참전국 국기게양식에 이어 6.25관련 사진전, 학생들의 6.25관련 독후감, 시, 표어 등 우수 작품들을 전시하고 6.25당시 음식체험과 탈북청년 김주성씨의 특강을 듣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기독정신을 건학이념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올바른 민주시민의 인성함양 교육에 중점을 둔 영문고등학교는 이번 6.25추념행사를 맞아 16개국 국기 게양식을 통해 참전국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애국애족의 마음을 학생들의 가슴에 깊이 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교 관계자는 “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보훈의식을 고취하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수호의 의지를 다짐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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