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아제강 노ㆍ사는 지난 19일 포항공장에서 대표이사와 권택봉 노조위원장 등 노ㆍ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보장 노사화합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ㆍ사 양측은 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지켜온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보다 더 나은 경쟁력 확보 및 고용보장을 위해 금년 임금은 동결하고 단체협약(2009. 3. 1 ~ 2011. 2. 28)은 현행대로 유지키로 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날 노ㆍ사화합 선언식에서 회사는 일방적인 구조조정 등 인위적인 인원조정은 하지 않고 고용유지를 위한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세아제강 노조는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포항지역본부 사업장으로 포항공장과 창원공장에 500여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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