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대구FC는 이날 경기에 국가유공자 본인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유족, 국군장병, 동부경찰서 전·의경을 초청한다.
이번 행사를 맞아 지방보훈청 지정병원이며 대구FC 지정병원인 세명병원과 대구보훈병원도 행사에 동참했다.
세명병원은 이날 수건 1천여장을 제작해 국가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유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며 대구보훈병원은 대구FC 매표소 앞에서 혈압, 혈당, 비만도 검사와 함께 전문의가 상담하는 건강 상담을 실시한다.
또 군부대와 동부경찰서의 참여도 이어져 육군 제2작전 사령부(대장 조재토)는 식전행사로 사령부 소속 의장대와 군악대의 공연을 열며 휴일을 맞은 2군 작전 사령부 소속 국군장병 1천500명과 동부경찰서 소속 전경 300명을 '대구FC 승리를 위한 서포터'로 지정, 열띤 응원을 펼친다.
대구FC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후반기 대반격을 준비 중인 대구FC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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