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와 음악극, 뮤지컬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쳐온 젊은 소리꾼 이자람이 이끄는 인디 밴드 ‘아마도 이자람 밴드’가 천상병(1930~1993) 시인의 작품에 소리를 더했다.
밴드의 소속사 붕가붕가레코드는 17일 ‘아마도 이자람 밴드’가 고인의 시를 가사로 하는 노래를 담은 새 앨범 ‘크레이지 배가본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인 ‘은하수로 간 사나이’를 비롯해 ‘동창’, ‘크레이지 배가본드’, ‘나의 가난은’, ‘피리’, ‘달빛’, ‘노래’ 등 모두 일곱 곡이 수록됐다. 이 가운데 ‘동창’은 시의 영역본을 가사로 삼았다.
소속사는 “시인의 작품이 지닌 진한 삶의 냄새와 특유의 초월적 기운을 간결하면서도 풍부한 소리로 표현한 앨범” 이라며 “음악과의 만남을 주선해 작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하려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합뉴스
밴드의 소속사 붕가붕가레코드는 17일 ‘아마도 이자람 밴드’가 고인의 시를 가사로 하는 노래를 담은 새 앨범 ‘크레이지 배가본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인 ‘은하수로 간 사나이’를 비롯해 ‘동창’, ‘크레이지 배가본드’, ‘나의 가난은’, ‘피리’, ‘달빛’, ‘노래’ 등 모두 일곱 곡이 수록됐다. 이 가운데 ‘동창’은 시의 영역본을 가사로 삼았다.
소속사는 “시인의 작품이 지닌 진한 삶의 냄새와 특유의 초월적 기운을 간결하면서도 풍부한 소리로 표현한 앨범” 이라며 “음악과의 만남을 주선해 작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하려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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