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새로운 시정의 출범과 함께 재구성된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영남대 윤대식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 12개 대학교수 2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윤대식 위원장은 올해 운영계획과 관련해 민선6기 경산시 비전을 포함하는 다양한 정책제안을 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연구보고서를 제출하고 10월중 정책제안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제안된 각종 정책에 대해서는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출된 정책제안 중에서 △경일대 성기중 교수가 제안한 ‘지역대학 경산학 강좌개설’은 현재 시범운영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영남대 윤대식 교수가 제안한 ‘도시철도역을 허브로 하는 지선버스 노선 확충’은 3월초 시내버스 노선조정을 통해 시정에 일부 반영됐으며 △대구한의대학교 유왕근 교수가 제안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은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이명진기자 lmj788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