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주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해 관련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경주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수사대책본부(본부장 최종원 1차장 검사)는 지난 18일 체육관 관리업체 임직원 2명과 설계·시공·감리 담당자 4명 등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업무상과실이나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9명(법인 1곳 포함)을 불구속기소하고, 6명(법인 1곳 포함)을 약식기소했다.
기소된 이들 중 리조트 사업본부장 김모(56)씨 등 관계자들은 체육관 지붕의 붕괴 위험이 있는데도 제설작업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아 부산외국어대 학생 10명을 숨지게 하고, 200여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설계·시공·감리 담당자 등 나머지 피고인들은 체육관 건설 과정에서 설계나 시공, 감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남승현·김종오기자
대구지검 경주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수사대책본부(본부장 최종원 1차장 검사)는 지난 18일 체육관 관리업체 임직원 2명과 설계·시공·감리 담당자 4명 등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업무상과실이나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9명(법인 1곳 포함)을 불구속기소하고, 6명(법인 1곳 포함)을 약식기소했다.
기소된 이들 중 리조트 사업본부장 김모(56)씨 등 관계자들은 체육관 지붕의 붕괴 위험이 있는데도 제설작업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아 부산외국어대 학생 10명을 숨지게 하고, 200여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설계·시공·감리 담당자 등 나머지 피고인들은 체육관 건설 과정에서 설계나 시공, 감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남승현·김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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