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대회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한성(문경.예천)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문경시민은 정부 계획에 따라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문전옥답을 내놓고 협조하는데 국방부는 문경시와 사전 협의도 없이 ’국방개혁 2020기본계획`을 내세워 국군체육부대 조직을 축소하겠다고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했다”며 “문경시민은 축소 조정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군체육부대 문경 이전 건설공사는 어떤 경우에도 원안대로 추진하고 조속히 착공해야 한다”며 “정부는 국군체육부대의 공사와 함께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의 문경 유치에 적극 앞장서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결의 내용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시민 서명운동과 구방부 항의 방문 등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