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은 D아파트 등 수 곳이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올 1월부터 5월까지 건축허가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271건보다 41%인 111건 이 줄어든 160건에 불과한 등 건설경기 침체를 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지역에서 건축되고 있는 각종 아파트 현장도 분양 실패를 우려, 경기를 분석하는 분양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구미시 남통동에 내년 4월 입주 예정으로 건축 중인 금오산 어울림은 최근 2개단지 9개동에 대한 분양에 나섰다.
이 결과 110㎡ 형 238가구, 111㎡형 30가구, 112㎡형 179가구, 131㎡형 68가구 등 607가구 중 일부 평형은 예상과는 다르게 2.1대1 청약률을 보여 지역 아파트 분양열기가 살아나는 것이 아닌가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금오산 어울림 한 관계자는 “금오산 어울림 분양이 호조를 보인 것은 5년전 가격인 400만원 대의 파격적인 분양가와 조망권, 학교 및 교통군이 편리한 조건을 갖췄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산 어울림 모델하우스는 구미시 원평동 연수고가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년 4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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