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티켓 잡아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티켓 잡아라”
  • 승인 2014.04.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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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취리히 클래식 24일 개막…노승열 등 출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이 ‘제5의 메이저 골프대회’라고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티켓을 두고 결전을 펼친다.

2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루이지애나 골프장(파72· 7천341야드)에서 열릴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은 5월 8일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대회 중 하나다.

현재까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이 없는 선수들은 취리히 클래식이 끝난 뒤 28일 업데이트되는 페덱스컵 포인트에서 10위 이내, 세계랭킹에서 50위 이내에 들어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물론 우승자에게도 출전권이 돌아간다.

이들에게 출전권을 줬음에도 144명의 필드가 차지 않는다면, 28일 자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출전권이 추가 배분된다.

취리히 클래식 이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손에 넣을 기회는 5월 1일 개막하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길뿐이다.

한국(계) 선수중 노승열(23·나이키골프)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동시에 노린다.

세계랭킹과 페덱스컵 순위가 낮은 이들로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외 성적을 거둔다면 자격 조건을 갖추기 어려운 상황이라 우승이 절실하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이 있는 선수 중에서는 양용은(42·KB금융그룹), 배상문(28·캘러웨이), 이동환(27·CJ오쇼핑),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 등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2002년 취리히 클래식(당시 컴팩 클래식) 우승자인 최경주(44·SK텔레콤)는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상위권 선수들이 대부분 나서지 않는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들 외에도 베테랑들과 신예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로 11위다.

세계 25위 안의 선수는 ‘영건’ 키건 브래들리와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뿐이다.

베테랑 명단에서는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비제이 싱(피지)이 눈에 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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