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6월25일
어린이&어린이-6월25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6.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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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산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김정식 교장.

각종 빙상 경기대회 뛰어난 실력 자랑
아토피.천식 관리 '건강지킴이반' 운영


둘째, `교권이 바로 서고 학습권이 존중되는 교실 만들기’를 위해 교사와 학생간의 신뢰를 높이고 네트워크를 활용한 생활지도에 힘을 쏟고 있다.

셋째, `친환경 생활교육으로 생태 감수성 기르기’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넷째,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자녀의 학습 복지 높이기’ 교육이다. 다양한 사회 현상을 수용하여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구달산초등학교는 교기인 빙상부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과 전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제 90회 동계전국체육대회(2009년 2월)에 참가하여 당시 6학년 박종원 학생은 남초 계주 2천m 금메달, 박초원 학생은 여초 500m 은메달, 1천m 은메달, 2천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또 당시 5학년 손미래 학생은 2천m 금메달, 1천500m 동메달, 2천m 계주 은메달을 땄고 여혜진은 2천m 계주경기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후 당시 6학년이던 박종원, 박초원은 중학교로 진학을 했고 2009학년도에는 후배들이 얼음판을 씽씽 달리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제 26회 회장기타기 초중고 대학일반 빙상경기대회(2009.4.30)에서 초등부 종합 2위를 하였고 박민주, 박혜림, 여혜진, 손미래는 여초계주 1위를 손미래와 여혜진은 각각 1천m, 500m경기에서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하였다.

또 대구달산초등학교 빙상부가 참여한 경기마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을 하여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였다.

또한 2008년 4월 14일부터 2010년 2월28일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아토피·천식 예방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일상생활에서 유발될 수 있는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천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서 아토피·천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전 학급에 건강 물칠판을 시공하여 분필가루가 날리지 않는 깨끗한 교실을 만들었으며 전교생이 1인 1화분 가꾸기로 공기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아침밥 꼭 먹기)야(야채 매일 먹기)물(물 많이 마시기)좋아 좋아!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과의 연계지도를 위한 학부모 연수도 여러 차례 실시했다.

집중관리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현재 아토피·천식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맞춤 관리하는 건강지킴이반을 운영하여 자기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학교 급식에서 인스턴트 음식을 제한하고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자연식 위주의 식단구성으로 친환경 급식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

`학부모 식품 안전 지킴이’를 활용한 학교 밖 불량식품 단속 활동도 큰 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아토피·천식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바람직하게 형성되었으며 아토피·천식 증상을 가진 학생들에게는 극복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게 되었다.

여인호 전문기자

<자랑스런 얼굴>

신서초 태권도부 '여성부장관기 대회' 은메달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에서 대구신서초등학교 태권도부는 김현민 선수가 라이트급 은메달, 변보성 선수가 라이트웰터급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두 선수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을 이기면서 실력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변보성 선수는 “비록 결승전에 져서 아쉽긴 하지만 스스로 한 단계 발전하는 좋은 기회였고 지금 최고보다는 앞으로 점점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며 어린 선수답지 않은 소감을 밝혔다.

시지초 김성우 학생, 여성부 '명함 만들기' 최우수

대구시지초등학교 4학년 김성우 학생이 여성부 어린이 홈페이지(http://kids.moge.go.kr) `평등 어린이 세상’을 통해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한`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명함 만들기 이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이벤트는 여성부가 매년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양성평등 의식을 키워가고, 자신의 꿈을 표현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전국에서 1천 3백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시지초등학교 4학년 김성우 학생의 명함에는 `악어가 사는 치과’라는 자신의 병원이름과 `우리치과에는 귀여운 악어가 살아요. 선생님은 악어새처럼 악어의 이빨을 깨끗하게 만들지요’라는 소개글이 실려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1학년 김연우 학생도 `진실과 정의를 알리는 아나운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명단과 수상작품은 여성부 어린이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운암초, '동영상 사진 UCC공모전' 13명 수상

대구운암초등학교는 지난 12일 대구광역시 교육정보원에서 주최한 제1회 동영상 사진 UCC 공모전 학생영상부문과 학생사진부문에서 13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학생영상부문에서는 최민수, 강민규(6학년)의 `실종’이 우수상을 박수영, 김지원(6학년)의 `3인방의 최후’와 강희영, 구민선(6학년)의 `오미래와의 한판승부’가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이철호, 박성진(6학년)의 `슬픈 만우절’과 조한봄, 신지혜(6학년)의 `3일간’이 입선했다.

학생사진부문에서는 심정보(4학년)의 `풍력발전기’가 우수상을, 함수미(6학년)의 `갓 태어난 송아지 젖먹이기’가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유영근(6학년)이 입선했다.


♣ 본면 ‘나의 솜씨’편에 투고하여 게재된 어린이에게는 C&우방랜드 이용권을 보내드립니다. ‘나의 솜씨‘란은 어린이들의 동시(詩)를 비롯 그림, 체육 특기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솜씨를 자랑하는 코너입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오염되어 악취가 나는 저 쓰레기 더미가 깨끗이 씻겨 내려가는 날

청명한 맹꽁이 울음으로

물빛이 더욱 맑은 날

우리 활짝 웃으며 더 큰 꿈을 펼쳐보자꾸나!

문인규(계성초등학교 교사·시인)
평화로운 두더지 부인의 밭에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타났대요. 어찌된 일인지 책속에서 확인해 볼까요?

두더지 부인은 밭에 나와 일을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옆에서는 토끼가 조용히 데이지 꽃을 먹고 있었어요. 그러다 두더지 부인의 안경이 없어졌어요. 평소에 두더지 부인은 안경이 없으면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어요. 그 때 마침 옆에 있던 토끼는 데이지 꽃 한 송이를 발견하고는 “흐음, 맛있겠다.”라고 말을 했지요. 그런데 그 소리를 들은 두더지 부인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누가 자신을 잡아먹는다는 소리로 듣고 덜컥 겁이 나서 부리나케 도망갔어요. 두더지 부인은 개구리를 만나 자신의 밭에 귀가 무지 크고 뾰족한 괴물이 나타나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했다고 말했어요. 아마 개구리도 잡아먹을 테니, 어서 달아나라고 말해주었어요.

그 말을 들은 개구리는 거위에게, 그리고 거위는 노루에게, 노루는 멧돼지에게 그 소식을 전해주었답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전해지면 전해질수록 말에 말이 보태져서 더욱 더 무시무시한 모습의 괴물이 나타났다는 말로 커졌어요. 말을 전해들은 동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도망을 갔답니다.

숲의 평화를 깬 괴물소문은 마무리 될 수 있을까요? 숲은 다시 평화를 찾게 될지 책 속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여러분은 두더지 부인처럼 어떤 것에 두려움을 느껴 본 적이 있나요? 두더지 부인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실제로 있지도 않은 괴물을 스스로 상상으로 만들어냈어요. 이처럼 두려움은 자신의 마음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랍니다.

책을 읽고나면, 막연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다니엘 포세트 글·비룡소·6,500

<대구동부도서관 제공>


과학이야기

홀로그램

홀로그램이란 사진용 필름에 물체광과 참조광이 서로 간섭현상을 일으킨 간섭무늬를 기록한 사진을 말한다. 이러한 홀로그램은 적당한 조명을 비추면 3차원 이미지가 나타나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홀로그램은 2개의 레이저 광선으로 만드는데, 물체로 가는 광선을 물체광이라 하고, 분리된 다른 한 빛을 참조광이라고 한다. 참조광은 렌즈나 곡면 거울에 의해 펼쳐지고 필름 판에 비추어진다.

물체광은 물체에 비춰지는데, 물체는 그 빛의 일부를 홀로그램 필름 판에 반사시키게 되고 이 두 빛은 필름에 간섭 현상을 만들며 영상을 만들게 된다.이와 같이 홀로그램은 간섭 파동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한 가지 파동을 내는 레이저 광선을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 홀로그래피의 원리는 1948년에 Dennis Gabor에 의해 발견되었고, 그는 70년대 초기에 이 발견으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이와 같은 홀로그램은 응용 분야가 대단히 넓을 뿐 아니라 홀로그램은 렌즈를 사용하지 않고 상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홀로그램에 다른 화상을 다중 기록하여 한꺼번에 재생할 수 있는 다중정보처리를 할 수 있으며, 입체상을 재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곳에서 이용된다.

광고판이나 박물관의 전시품, 신용카드나 티켓의 보안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환자의 아픈 곳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술과 많은 양의 정보를 한꺼번에 저장하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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