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8.7%·경북 1.8%↑
대구경북 수출이 올해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하며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시현했다. 1분기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달성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7일 발표한 ‘2014년 3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8.7% 증가한 6억7천600만 달러를, 경북은 1.8% 증가한 44억9천6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대구의 경우 지역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부품 수출이 11.3% 증가하며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합성수지(605.7%), 기타 조명기기(219.3%), 유선통신기기부품(143.4%)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경북의 경우 1대 수출품목인 무선전화기의 수출(41.0%) 신장이 지속되는 반면 기타전자응용기기(-28.3%), 집적회로반도체(-34.2%)는 부진을 보였다. 무선전화기 수출은 해외생산물량 확대 및 보급형 스마트폰 수출호조에 힘입어 미국(207.6%), 영국(43.5%), 캐나다(243.5%), 스페인(119.5%) 및 멕시코(471,593.3%) 등 유럽, 미주 지역으로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자동차부품 및 전자전기제품등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베트남(93.3%)과 폴란드(484.9%)로의 수출이 급증했다. 경북은 최대 수출국인 중국(-2.3%)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무선전화기 및 철강·금속제품의 판매 호조에 따라 미국(64.0%)과 일본(10.6%)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세를 시현했다.
같은 기간, 대구 수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20.1% 증가한 3억2천700만 달러, 경북은 8.9% 감소한 13억6천2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대구의 경우, 2개월 연속 수입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수출용 원자재 및 소비재 품목 모두 증가세를 시현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7일 발표한 ‘2014년 3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8.7% 증가한 6억7천600만 달러를, 경북은 1.8% 증가한 44억9천6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대구의 경우 지역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부품 수출이 11.3% 증가하며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합성수지(605.7%), 기타 조명기기(219.3%), 유선통신기기부품(143.4%)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경북의 경우 1대 수출품목인 무선전화기의 수출(41.0%) 신장이 지속되는 반면 기타전자응용기기(-28.3%), 집적회로반도체(-34.2%)는 부진을 보였다. 무선전화기 수출은 해외생산물량 확대 및 보급형 스마트폰 수출호조에 힘입어 미국(207.6%), 영국(43.5%), 캐나다(243.5%), 스페인(119.5%) 및 멕시코(471,593.3%) 등 유럽, 미주 지역으로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자동차부품 및 전자전기제품등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베트남(93.3%)과 폴란드(484.9%)로의 수출이 급증했다. 경북은 최대 수출국인 중국(-2.3%)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무선전화기 및 철강·금속제품의 판매 호조에 따라 미국(64.0%)과 일본(10.6%)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세를 시현했다.
같은 기간, 대구 수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20.1% 증가한 3억2천700만 달러, 경북은 8.9% 감소한 13억6천2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대구의 경우, 2개월 연속 수입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수출용 원자재 및 소비재 품목 모두 증가세를 시현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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