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김진 감독, 연봉 4억원에 재계약
프로농구 LG 김진 감독, 연봉 4억원에 재계약
  • 승인 2014.05.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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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013-2014시즌 정규리그 1위 팀 창원 LG가 김진(53) 감독과 재계약했다.

LG는 1일 “김진 감독과 연봉 4억원에 3년간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김진 감독은 2011-2012시즌부터 LG를 맡았으며 2013-2014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올랐고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준우승했다.

LG는 “정규리그 역대 팀 최다승(40승), 최다 연승(13연승) 기록과 함께 팀의 창단 후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탁월한 지도력으로 팀을 젊음과 패기의 명문 구단으로 만들었다”고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김 감독은 “KBL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들, 또 패기가 넘치는 우리 선수들과 코트에서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구단에 감사한다”며 “이번 시즌 이루지 못한 통합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는 강양택 코치, 정재훈 코치와도 3년간 재계약했다.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 가운데 최고 연봉은 부산 KT 전창진 감독의 4억5천만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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