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브라질-미국, 우승컵 주인은?
<컨페드컵> 브라질-미국, 우승컵 주인은?
  • 대구신문
  • 승인 2009.06.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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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연패 달성으로 남미 축구의 자존심을 지킨다(브라질). 스페인 격파의 여세를 몰아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미국)'

'삼바 군단' 브라질과 북중미 챔피언 미국이 '미리 보는 월드컵'으로 불리는 2009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 우승컵을 다툰다.

브라질과 미국은 오는 29일 오전 3시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엘리스 파크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벌인다.

월드컵 역대 최다인 5차례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은 설명이 필요없는 남미의 강호. 지난 2005년 독일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세 번째 컨페드컵 우승을 노린다. 브라질은 지난 1992년 컨페드컵이 시작된 이후 1997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때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두 차례(2001, 2003년) 제패한 프랑스를 제치고 최다 우승국이 된다.

이에 맞서는 미국은 4강 상대였던 '무적함대' 스페인을 침몰시켰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1992년 대회 3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미국은 FIFA 랭킹 1위이자 지난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챔피언 스페인을 상대로 조시 알티도르의 선제골과 클린트 뎀시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하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한 다크호스.

A매치 15연승을 포함해 35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이던 스페인은 미국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3-4위전으로 밀리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한편 브라질-미국과 결승에 앞서 준결승 패배 쓴맛을 봤던 스페인과 월드컵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은 3-4위전을 벌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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