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음식바자회는 최근 새마을운동 발상지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우리지역의 소중한 유산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새마을운동발상지 진상규명위원회에 지역민들의 힘을 모으기 위해 열렸다.
또 이번 음식바자회에서 마련된 기금 500만 원 전액을 새마을운동 진상규명위원회에 전달해 새마을운동 바로세우기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포항기계면 새마을금고 한마음 산악회는 이 바자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적 민족운동으로 3.1운동은 서울파고다공원에서 시작됐고, 국채보상운동은 대구에서, 그리고 새마을운동은 기계면 문성리에서 시작됐다”고 다함께 천명했다.
포항 기계면 문성리가 새마을운동 발상지임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또 새마을운동 발상지에 대한 고증자료를 재발견해 잃어버린 새마을운동발상지를 되찾아 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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