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해외봉사단은 도내 대학생 28명, 영남대 의료원 12명, 동국대 경주병원 12명 등 2개팀 5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달 12일까지 현지 대학생 12명(가자마다대학 국문과)과 함께 족자카르타주 구능끼둘군 나웬면 바뚜사리마을과 파자르조 마을 등 2개 마을에서 새마을운동 정신홍보, 의료·교육봉사를 펼친다.
대학생 새마을봉사단은 2007년과 2008년에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경북도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와 작년 5월 새마을운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후 새마을 공동우물 및 새마을회관건립 등을 지원했다.
또 족자카르타 주지사를 비롯한 고위 공직자와 주의회 의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에서 새마을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대학생들의 열정과 패기로 21세기 경북 새마을운동을 세계에 전하고, 나눔과 배품,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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