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경북도 장애인 탁구동호인 리그전'이 지난 27일 경주시 장애인체육관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해 총 111명이(선수 75명, 심판 6명, 운영요원 10명, 자원봉사자 20명)참가했다.

대회를 주관한 경북장애인탁구협회는 2006년 12월 창립돼 선수가 가장 많이 등록된 협회로 현재까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우수 가맹경기단체다.

경기는 단식과 복식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복식경기는 모든 체급을 통합해 실시(11점제, 5전 3전 승제)하는 한편 단식경기는 예선 리그전 이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11점제, 5전 3선 승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의 경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우수한 선수 발굴 기회 및 장애인클럽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53개소의 생활체육교실 및 대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대한장애인체육회 지원사업은 31개소, 경북도가 지원하는 사업은 22개소로 총 2천36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