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선 공약 차질없는 추진 역점” 새정치 “생활자가 누려야 할 권리 제시”
새누리 “대선 공약 차질없는 추진 역점” 새정치 “생활자가 누려야 할 권리 제시”
  • 강성규
  • 승인 2014.05.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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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책공약집 발간
본격 선거체제에 돌입한 여야가 6.4지방선거 정책 공약집을 내놓았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13일 오전 지방선거 공약집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국민행복드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중앙공약은 ‘안전하고 든든한 나라, 행복한 국민(국민)’, ‘골고루 잘살고 활력 넘치는 지역(지역)’, ‘꿈과 희망이 샘솟는 신바람 대한민국(희망)’ 등 3대 분야와 10대 과제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민’ 분야는 △국민안전 최우선(국가재난안전시스템 개혁, 퇴직 공직자 유관단체 재취업 엄격제한 등) △가족행복2014(20~30대 가정주부 국가건강검진 실시, 공공기관 신규채용 시 지역대학 출신 채용 강화 등) △복지체감 100℃(사회복지공무원 단계적 증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신청자격 확대 등) 등이다.

‘지역’분야에서는 △건강한 지방자치(지방재원 확충, 긴급재정관리제 도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심활력 사업 추진 등)을 내세웠으며, ‘희망’분야에서는 △늘어나는 일자리(1인 창조기업 및 지식서비스 분야 인프라 확대, 여성인재발굴 양성 등) △화이팅 중소기업(자영업자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 소상공인 세제지원 등) △비정상의 정상화(보험사기 근절, 불필요한 지방규제 개혁 등) 등을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도 이날 ‘5,000만 생활자를 위한 더.줄.지. 생활자 공약집’을 발간했다.

새정치연합은 ‘여유는 더해주고, 부담은 줄여주고, 안전은 지켜주는’ 3대 기조로 대한민국 생활자가 누려야할 8대 공통권리와 24개 생활자별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새정치연합은 8대 공통권리로 △의료(선택진료비 폐지 등) △안전(재난관리신고센터 통합 등) △교육(초중고생 맞춤형 실용영어 전용 EBS영어학습채널 신설 등) △교통(대중교통 정액제 패스카드 도입 등) △주거(공공임대·매입임대 확대 등) △통신(이통사 보유 무선인터넷 공용화 등) △일자리(공공사회서비스분야 일자리 창출) △새정치(국회의원 특권 축소 추진) 등을 선정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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