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포진교 중량 초과 차량운행 '위험'
안동 포진교 중량 초과 차량운행 '위험'
  • 안동=김용구
  • 승인 2009.06.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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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제한 중량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형트럭들이 통행제한을 무시한 채 운행하고 있어 교량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학교 앞 포진교는 2차선 교량으로 운행제한 중량(32.4t)이하의 차량만 운행하게 되어 있으나 대형차량들은 기준치 중량을 초과한 채 아무런 제재도 없이 통과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

특히 안동~길안 우회도로 공사 현장과 인근 공장에서 운송하는 차량들은 대부분 총중량이 40여t의 대형차량들로 그동안 별다른 제제 없이 포진교를 이용해 왔다.

또한 인근 송천동 야산에서 토사나 원석을 실은 덤프트럭들은 하루에도 수백여 차례나 포진교를 불법으로 통행하고 있으나 단속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포진교를 관할 하는 안동시 관계자는 “원칙대로 하면 중량을 초과하는 대형차량들의 통행을 막아야 하나 포진교로 운행 할 수 없으면 수십km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초래 돼 어쩔 수 없이 통과를 눈감고 있는 실정”이라고 해명 했다.

한편 포진교는 지난 1979년도 2차선으로 준공돼 국도 34호와 국도 35호 도로를 연결하는 시도로 안동이나 영덕에서 길안,포항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들의 주요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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