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은해사 성보박물관 관람객 만명 넘어
영천은해사 성보박물관 관람객 만명 넘어
  • 영천=이명진
  • 승인 2009.06.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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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인 영천은해사 성보박물관이 불기 2553(2009)년 5월2일 부처님오신날 개관한 이래 참관객이 일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 선암사에서 성지순례를 온 김순엽(불명 무상심)보살이 일만번째 참관, 기념 특별증서와 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김인선씨의 작품을 선물로 받았다.

지난 10여 년간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 공사를 추진, 개관한 은해사 성보박물관은 은해사 본·말사 및 산내암자에 소장돼 있던 주요 성보문화재의를 도난과 훼손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전시를 위해 건립됐다.

1996년 12월 착공한 성보박물관은 2006년 완공을 했으며 전면 9칸, 측면 5칸 `ㄱ’자형 목조 토기와 팔작지붕 양식에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 유물수장고 등을 갖추고 지난해 개관했다.

제1전시실은 역사, 불교조각, 불교회화, 불교공예, 일타스님 유품 등 5개 분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제2전시실은 조사 진영과 불교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다.

역사 유물로는 은해사 편액을 비롯한 은해사 관련 역사 유물과 조사진영(祖師眞影)을 안치함으로써 은해사의 역사와 변천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했고, 불교조각은 고려시대 소조나한상을 비롯해 조선시대 목조여래좌상과 신중탱 복장품을 전시했다.

불교회화는 아미타삼존도, 신중도, 목각 산신도 등을 전시했으며, 불교공예는 업경대, 범종, 보물 제1604호 금고 등을 전시했다.

기타 경북도유형문화재 제 342호 후불탱화, 삼장탱화를 비롯한 은해사 본·말사 문화재 및 성보 총 205건(540점)을 교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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