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 영상미디어과 재학생 12명은 29일부터 14박15일간의 일정으로 세계 영화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뉴질랜드로 떠났다.
지난 24일 결단식을 가진 이들은 오는 7월11일까지 뉴질랜드의 옛 수도인 오클랜드 `AMES IT Academy’에서 3D Modeling & Animation 연수과정을 밟는다.
2009년 IT실무인력 양성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2주차에 걸쳐 3D 및 애니메이션 특별과정을 이수하는 등 영상미디어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전공분야의 해외 체험교육을 통해 영상실무를 익힌다는 성과 외에도 향후 우수기업 취업으로 바로 연결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참가생 권대현(2년) 학생은 `영화 `반지의 제왕’촬영지로 유명한 뉴질랜드에서 3D 및 애니메이션 기법 등을 배우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근우 영상미디어과 학과장은 “전공분야의 실무지식을 습득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감안, 우수한 영상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는데 매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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