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세계 유일 철강연구 메카로 발돋음
포스텍, 세계 유일 철강연구 메카로 발돋음
  • 포항=이시형
  • 승인 2009.06.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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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철강전문 교육연구기관 POSTECH 철강대학원이 철강대학원 전용의 연구동과 실험동으로 구성된 `철강공학동’을 준공하고, 전 세계 철강연구의 메카로 우뚝 서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30일 오전 11시 포항시 효자동 POSTECH 철강공학동에서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과 박승호 포항시장, 포스코 정준양 회장, RIST 권오준 원장 등 외빈과 백성기 포스텍 총장, 이구택 법인 이사장,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철강대학원 철강공학동 준공식을 갖는다.

총 공사금액 445억 원을 투자해 공사기간 16개월, 2만4천890㎡(7천529평) 규모(전용연구동: 지상5층?지하2층, 총 2만3천419㎡(7천84평)/대형실험동: 지상2층, 총1천471㎡(445평))인 철강공학동은 11개의 전문실험실을 갖추고 포스코의 철강기술전략과 연계한 미래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철강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포스코-POSTECH 철강혁신프로그램’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이 철강공학동은, 각 분야별로 한 명의 석학 교수가 여러 명의 교수, 학생들과 그룹을 이루어 연구를 진행하는 POSTECH 철강대학원만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모든 실험실과 연구실은 철저하게 그룹별로 동일하게 배치했으며, 각 그룹 소속 교수의 연구실은 `ㄱ’자로 배치하고, 세미나실 등 의사소통 공간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연구자간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배려했다. 또 채광을 조절해 낮 시간 전기소모를 줄인 자연친화적 설계와 실험용 가스, 물 공급 장비를 노출해 안전사고에 즉각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POSTECH 철강대학원 이해건 원장은 “이 연구동은 설계 당시부터 `개방’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연구를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연구를 위한 창의적인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철강사관학교’인 POSTECH 철강대학원은 포스코의 지원으로 지난 1995년 3월 문을 연 이래 지난 15년간 외국학생 73명을 포함, 총 524명의 철강기술 인력을 배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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