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지역구인 화성과 시흥, 과천, 오산 등 경기도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인제, 한영실 공동선대위원장, 나경원 위원장 등도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박빙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인천을 중심으로 경기도 일대를 순회하며 수도권 총력전에 나섰다.
박영선 원내대표 또한 이날 오전 서울 구로구의 시장과 상가 등에서 함께 유세를 벌인 후 오후에 대전을 찾아 유세를 이어갔다.
25일 오전에도 새누리당은 중앙당-경기도당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곧바로 의정부시 중앙로 유세에 나섰으며, 새정치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서울 도봉산 산행에 나서는 등 수도권 승부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여야 지도부는 당의 텃밭과 자신들의 지역구·고향 등을 방문하는 등 ‘집안 단속’에도 여념이 없었다.
새누리당은 지난 24일 김무성 선대위원장이 대구, 최경환 선대위원장이 울산·부산을 방문했다.
25일에는 이인제 선대위원장이 단양, 당진, 태안, 서산 등 충남·충북지역, 최경환 선대위원장이 영주, 안동 등 경북 지역을 돌며 지원유세를 펼쳤다.
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강운태·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등 ‘무소속의 저항’이 거센 광주지역을 찾아 당에서 전략공천한 윤장현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이밖에도 문재인 선대위원장이 부산, 정동영 선대위원장이 전북, 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이 부산을 오가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