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두일,장옥수씨부부는 29일 농협 창립 제48주년 및 통합 제9주년 기념식에서 기술부분 본상 수상자로 새로운 농법과 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공을 인정 받아 새농민상 본상과 함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 중에서 자립·과학·협동활동이 우수한 농업인으로 전국에서 연1회 14부부를 선발, 표창하며 본상과 함께 정부 훈포상 대상자로 추천된다.
함씨 부부는 부친의 토마토농사를 가업으로 이어 받아 영농을 시작 한 후 당시 농업관련교육이 거의 전무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각종 농사관련교육 및 매체를 최대한 활용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선진 농업인으로 잘알려져 있다.
이들부부는 농가 상호간의 영농기술 교환 및 각종교육을 통해 습득한 선진기술과 자신만의 영농 Know-how를 인근 농가에 전파하는 등 지역농업발전에 큰 산파역활을 해오면서 토마토농사라면 지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호평속에 연간 1억원 가량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함씨는 2007년부터 새농민회 대구시분회 회장을 맡아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새농민회 발전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으며 대경작목반과 친환경협의회 위천 영농회장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해 정기적인 토양검정과 시비관리. 볏짚, 톱밥, 계분을 발효시켜 토양의 표면을 덮어주는 멀칭법과 각종 미생물 첨가제를 사용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토양속의 공기함량 증가시키기 위한 골관수법을 이용하는 등 철저한 수분관리로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하여 달성군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참달성’상표를 사용해 전량 대구경북원예농협에 계통 출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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