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원자력에 대한 기본 인식 변화
<발언대> 원자력에 대한 기본 인식 변화
  • 승인 2009.01.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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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에너지 부족국가,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국, 신재생 에너지 등 현대사회를 살다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말들이고 현재 우리나라의 에너지 현황을 잘 말해주는 말들이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부족국가이고 또한 석유한방을 나지 않는 나라인 것도 잘 아는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여러 국가들이 고유가와 지구온난화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 한 가지 방법이 원자력발전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다.

원자력 발전은 우리나라 전력에너지 공급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고 품질이나 기술이 세계시장에서 통할만큼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원자력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80년대 초 이후부터 현재까지 저렴한 전력생산으로 국민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환경적으로도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거의 없어 지구온난화 문제에 적합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력과 경제성에 비해 국민들이 갖는 원자력발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너무도 상반 되는 것이 현실이다. 원자력에 대한 일반적인 국민들의 생각은 `핵’ 이라는 인식이 너무 강해서 긍정적 이미지 보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국민들이 갖는 원자력발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최고의 안전성 확립을 통해 해소시켜야 하며, 앞으로도 계속 원자력 안전에 힘써야 하는 것이 현재 원자력 발전이 감당해야할 과제이다.

국가 발전과 민생 안정 및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위해 원자력발전에 대한 국민의 시각이 좀 더 긍정적이고, 합리적으로 전환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은성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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