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홍보수석에 윤두현 YTN플러스 사장 내정
靑 홍보수석에 윤두현 YTN플러스 사장 내정
  • 장원규
  • 승인 2014.06.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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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에 윤두현(53) YTN플러스 사장이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오전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이정현 수석의 후임으로 윤두현 YTN플러스 대표이사 겸 사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민 대변인은 “윤 신임 수석은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등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균형감있는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 능력을 발휘해온 분”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개조 작업에 대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소통의 적임자로 판단해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다른 수석들의 교체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어느 분이 교체되는지는 정확히 모르며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검증이 진행되고 있고,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이 수석의 사표 수리 시점과 관련해선 “이 수석에게는 미리 교체가 통보됐고 그동안 후임자 검증작업이 진행됐다”며 “후임자 검증결과가 나왔고 수석의 사의가 언론에 계속 보도돼 온데다 업무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경산 출신인 윤 신임 홍보수석 내정자는 대구 심인고, 경북대,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YTN 정치부장·보도국장을 거쳐 YTN플러스 대표이사 겸 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물러난 박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이 전 수석은 오는 7·30 재보선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 정몽준 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에 출마할 뜻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수석은 이번주 중 새누리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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