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성·운영된 비상경제상황 세정지원단은 지방청 납세지원국장을 단장으로 지역 납세자와 접점에 있는 민원·불복·징세·부가·소득·재산·지원·법인·세무조사 등 9개 분야를 △납보지원 △징세지원 △개인지원 △법인지원 △조사지원 5개팀으로 편성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환급금 조기지원 등 자금운용 측면과 매출채권 압류 억제, 사업용 자산과 서민주택 압류 및 공매유예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탄력적 체납처분, 세무조사 유예, 조사기간 단축 등 심리적 측면의 세정지원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또한 지역납세자의 요구사항(Needs)을 능동적 선제적으로 파악·분석하고 납세담보 완화적용, 세무멘토제를 활용한 영세사업자 맞춤 서비스 제공, 몰라서 더 낸 세금 돌려주기 등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행가능한 과제를 발굴·시행함으로써 비상경제상황 극복을 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일선 세무서에도 세무서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제상황 세정지원단을 설치·운용해 국세청과 유기적으로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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