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5대에 이어 6대 의회에서도 재구성, 2010년 9월부터 4년동안 남부권 신공항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정치권과 중앙부처 등에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홍보하는 등 영남권 4개 광역시·도의회 특위 활동을 선도하며 신공항 유치 활동에 전력을 다해왔다.

배지숙 남부권 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4년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제기돼 온 신공항 무용론(無用論)에 맞서 ‘삭발식 거행’, ‘1천만명 서명운동 전개’, ‘청원서및 성명서 발표’ 등 신공항 조기건설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주력해 온 결과, 정부의 백지화 발표로 꺼졌던 불씨를 되살려 지난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의 지역균형발전 핵심정책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비록 6대의회 특위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남부권 2천만 시·도민의 생존권을 위해 끝까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공항 특위에서 채택된 활동결과보고서는 오는 18일 제224회임시회 폐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