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 브라질 출신 용병 2명 영입
대구 FC, 브라질 출신 용병 2명 영입
  • 김덕룡
  • 승인 2009.07.02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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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K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인 대구 FC가 브라질 출신의 용병 2명을 영입, 중위권 도약에 나선다.

대구FC는 1일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브라질 1부리그 클루베 나우티코의 바울(32)과 함께 공격수 레오(26)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998년 콘피앙카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바울은 2003~2004시즌 프랑스의 디종, 2006년 그레미우 등을 거쳐 19번째 클럽으로 대구를 선택했다.

179cm, 74kg의 이상적인 체격조건을 갖춘 바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패싱력과 킥이 뛰어나 대구의 해결사 역할을 담당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울은 "대구에 입단하게 되서 기쁘다.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그라운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구단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와함께 대구FC는 올 시즌 K-리그 전반기서 활약이 미비했던 외국인 공격수 포포비치와 음밤바를 대체할 선수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레오를 영입했다.

대구와 1년 계약한 레오는 2004~2006년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서 활동했으며 2008~2009 시즌에는 폴란드 1부리그 팀 고르니크에서 뛰었다.

180cm, 75kg의 체격 조건을 지닌 레오는 스피드와 돌파력이 뛰어나고 시야가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는 두 명의 브라질 용병 영입에 장남석의 부상 회복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골 결정력이 보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병주 감독은 "하반기 대구FC의 뒷심을 보여주겠다. 상반기 극심한 골 가뭄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번 브라질 공격수의 영입과 장남석의 부상회복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골 결정력이 보완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의 화끈한 공격축구를 다시 한 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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