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최고 연봉 요구"
"김승현, 최고 연봉 요구"
  • 김덕룡
  • 승인 2009.07.02 01: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리온스, KBL에 연봉조정 신청
대구 오리온스가 1일 구단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김승현을 제외한 선수 11명과 2009~2010시즌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오리온스 관계자는 "2009~2010시즌 연봉협상에서 김승현을 제외한 11명의 선수와 계약을 완료했다"면서""김승현과는 KBL 연봉조정신청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김승현은 구단에 7억2천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단은 지난 시즌보다 5천만원 인상된 6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은 지난 시즌 총 39경기에 출전, 평균 9.7점 6.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허리부상으로 인해 무려 15경기에 결장했고 팀 성적은 바닥을 쳤다.

최악의 한해였던 2007~2008시즌 보다는 다소 나아졌으나 연봉 인상요인을 찾기란 어렵다.

게다가 김승현이 제시한 요구액은 한국농구연맹(KBL)이 규정한 연봉 상한선(샐러리캡의 40%)과 동일하다.

김주성(원주 동부)이 지난 시즌 받았던 역대 최고연봉 7억1천만원을 넘어서는 액수다.

이날까지 오리온스와 김승현은 KBL 재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연봉조정신청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연봉조정 전에 구단과 선수가 합의를 할 경우 조정신청을 철회할 수 있다.

한편 팀내 최고참인 김병철은 20.8% 삭감된 1억9천만원에, 오용준은 29.4% 삭감된 1억2천만 원에 계약을 마쳤으며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동준은 11.5% 인상된 1억4천500만원에 계약을 마쳤
다.

이밖에 신인 드래프트 2순위의 허일영은 1억원에, 8순위 김강선은 5천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