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 조윤선·경제 안종범 민정 김영한·교육문화 송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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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원규
  • 승인 2014.06.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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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수석급 교체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조윤선(48) 현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하는 등 수석급 4명을 교체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조 수석을 비롯 경제수석에 새누리당 안종범(55) 의원, 민정수석에 김영한(57) 전 대검 강력부장, 교육문화 수석에 송광용(61) 전 서울교대 총장이 각각 내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총 9명의 수석 가운데 지난 8일 이정현 홍보수석이 사퇴한 것을 포함하면 총 5명이 교체됐으며 특히 정무수석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유민봉 국정기획·주철기 외교안보·윤창번 미래전략·최원영 고용복지 등 4명의 수석은 유임됐다.

민 대변인은 “조 정무수석 내정자는 여성가족부 장관과 18대 의원, 당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온 분”이라며 “국회와 정당, 정부를 거친 폭넓은 경험과 여성으로서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간에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안 경제수석 내정자는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과 한국재정학회장,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를 역임하며 조세와 재정, 복지 분야에 두루 정통한 경제전문가”라며 “대선 당시 국민행복추진위 실무추진단장으로서 공약개발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혁신 3개년계획을 통해 경제부흥을 이뤄내는데 역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또 “김 민정수석 내정자는 수원지검장과 대구지검장, 청주지검장 등을 거치면서 엄정하고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해온 분”이라며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세우고 국민 여론을 대통령에게 가감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송 교육문화수석 내정자는 한국교육행정학회장과 전국교육대총장협의회장,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 등을 역임한 교육정책과 행정의 전문가”라며 “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막중한 상황에서 인성교육과 창의인재 양성에 힘써온 분으로서 교육개혁과 문화융성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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