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인터넷 직거래 농가 `효자’
김천 인터넷 직거래 농가 `효자’
  • 김천=이상우
  • 승인 2009.07.0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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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망 확보에 주력해 온 김천시는 인터넷 농산물 마케팅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농산물 생산에 관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인터넷 직거래로 유통비용이 농가소득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김정환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일 “인터넷 직거래를 통해 5천만원 이상 매출을 내는 농가가 많다”며 “인터넷 직거래가 성공하면 최소한 30%이상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 농민들도 “농가 홈페이지 운영교육과 인터넷 마케팅 교육 덕분에 소득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e-비즈니스 교육장에서 있은 인터넷 마케팅교육에 50여명의 농산물전자상거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농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중개쇼핑물을 활용한 인터넷 농산물판매방법’ `돈을 들이지 않는 온라인마케팅’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또 김천사이버농업인연구회 2/4분기 회의에서 김진영 회장은 “낮에는 영농현장에서, 밤에는 홈페이지에서 주경야독하는 일이 힘들겠지만 생각만 바꾸면 소득이 올라간다”면서 “사이버 농업이 김천의 농업을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다.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당부했다.

전인진 기술보급과 농업경영담당은 “농산물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농가 홈페이지 운영 방법과 온라인 마케팅교육이 필수적”이라면서 “관심 있는 농민은 언제든지 농업경영담당 부서를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농산물 전자상거래 농가홈페이지 지원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고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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