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후 경제회복 더뎌…특별법 제정 협조 당부”
“세월호 참사 후 경제회복 더뎌…특별법 제정 협조 당부”
  • 강성규
  • 승인 2014.06.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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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민생경제 대책 논의
새누리당 민생경제 종합상황실이 세월호 참사 이후 긴급지원 추진 등 민생경제 대책을 논의한 2차 회의결과를 발표했다.

상황실 간사인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 갑)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회의결과를 발표하며 “경제동향 점검 결과, 세월호 참사 이후 위축된 경제심리와 소비 등이 최근들어 진정되는 모습이나 전반적으로 개선세가 미약하다”면서 “이에 국제유가 상승 및 원화 강세, 고용 증가세 둔화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점검, 관리해 줄 것을 정부 측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또 “지난 5월 21일 당정협의를 통해 확정한 세월호 관련 긴급민생대책 추진상황을 정부로부터 보고 받고 그 추진 실적을 점검했으며 향후 특별법 제정 시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참사 이후 정부 긴급지원 주요 실적은 △피해 우려 중소기업 대출, 소상공인 특별자금, 관광업체 운영자금 등 3천847건(3천610억원) △지역신보 특례보증 등 1천423건(492억원) △금융기관 대출, 신·기보 보증연장 등 2천269건(5천779억원) △취업신청 피해가족 중 1명 취업, 14명 직업훈련 지원 등이다.

류성걸 의원은 “향후 3차 회의에서는 소비 침체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대책,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점검 및 논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민생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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