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공식 개막..12일간 열전 돌입
U대회- 공식 개막..12일간 열전 돌입
  • 대구신문
  • 승인 2009.07.0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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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베오그라드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2일(한국시간) 오전 개막식을 열고 열이틀간의 열전에 공식 돌입했다.

120개 참가국 선수단은 이날 베오그라드 시내 선수촌을 출발, 개막식 장소인 베오그라드 아레나로 20분 가량 걸어서 이동했다.

세르비아 알파벳 순서에 따라 한국은 농구의 유종현(23.중앙대)을 기수로 앞세워 61번째로 선수촌을 나섰고, 북한은 인공기를 흔들며 101번째 행렬에 섰다.

인도에 선 세르비아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은 선수들은 베오그라드 아레나에서는 경기장에 모이지 않고 바로 관중석으로 올라가 개막식 행사를 즐겼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유니버시아드의 목적인 스포츠를 통한 우정과 화합이라는 메시지가 웅장한 음향과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역동적으로 펼쳐졌다.

1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육상,농구,유도,태권도 등 12개 종목에 24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007년 방콕 대회 당시 기록한 5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한은 다이빙,유도 등 4개 종목에 선수단 40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 앞서 베오그라드 페어홀3에서 열린 태권도 남녀 개인 품새 예선 및 준결승에서는 이기성과 황초롱(이상 한국체대)이 1위로 결승에 진출해 2일 밤 한국팀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품새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남녀 개인ㆍ단체, 혼성 등 5개 종목에 메달이 걸려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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