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오전 독도수호대책팀 사무실에서 이삼걸 행정부지사, 독도수호대책본부장, 도의회 독도특위 위원장, 교육환경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모형 설치 제막식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독도모형은 전 도민이 한마음으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고 대내외적으로 독도홍보와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설치 됐다.

독도모형은 2개월에 걸쳐 제작ㆍ완료했으며, 각종 시설물의 위치 표시와 함께 독도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어 독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행정구역상 독도관할청인 경북 도청내에 독도모형을 설치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도청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독도홍보 및 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