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날 교육부로부터 인재양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는 공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계명대는 올해부터 매년 46억 5천만원씩 2014년까지 5년간 228억원을 지원받아 지역의 산업을 육성하고 우수한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활동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권역별 총 19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계명대는 IT융복합 산업분야에서 경북대와 함께 선정됐다.
대학은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광역선도 IT융복합 의료기기 실무형 인재양성센터’를 설립할 계획
이다.
또 대학은 컴퓨터 전자, 기계, 자동차, 신소재 공학, 경영공학, 화학, 공중보건, 생물, 통계 등 공과대와 자연대 학생 1천여명이 대규모 참여해 영상진단, 모바일·헬스케어, 신체기능 회복, 이동 및 생활지원, 의료기기 서비스 적용 분야로 나눠 전문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선도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기반을 구축하고 산학연관 컨소시움 및 기술 인력교류 확대, 지역네트워크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명대 남재열 교수(광역선도IT융복합의료기기실무형인재양성센터장)는 “전 구성원들이 적극 동참해 첨단의료복합산업과 연계된 실무형 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 5년 동안 지역 산업과 인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3년간 사업을 시행하고 2012년 6월 중간 평가를 거쳐 성과가 좋은 대학은 추가로 2년을 더 지원하고, 부진한 대학은 탈락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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