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적발품목은 쇠고기가 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91건 등 육류가 220건, 고춧가루와 배추김치 각 20건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된 쇠고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 36건 4천772㎏이 적발됐으나 올해는 모두 103건 1만1천471㎏으로 위반물량이 2배이상 급증했고, 돼지고기도 38건 2만1천892㎏에서 91건 2만4천611㎏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농관원은 원산지를 허위 표시해 판매한 220개 업체 중 지능적으로 소비자를 속인 업체대표 등 6명은 구속하고, 214개 업체는 불구속 입건했다.
또 수입농산물의 원산지를 표시 하지 않고 판매한 174개 업체에 대해서는 위반물량에 따라 과태
료 9천578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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