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군 드래프트…김태완, 1순위 오리온스
KBL 2군 드래프트…김태완, 1순위 오리온스
  • 김덕룡
  • 승인 2009.07.0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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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200cm)이 2군 드래프트 1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지명됐다.

오리온스는 3일 오후 KBL센터 5층 교육장서 열린 '2009 KBL 2군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으로 김태완을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2군을 보유한 서울 SK,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 부산 KT 등 4팀이 참가했다.

2002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안양 SBS(현 KT&G)에 입단한 김태완은 지난 시즌 5경기 출전에 그치며 재계약에 실패했다. 김태완은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면서 "열심히 선수생활에 임하여 1군에 복귀하는 것이 1차 목표다. 타 선수에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 KT는 2순위로 서울 삼성과 재계약에 실패한 임휘종(186cm)을 지명했고 서울 SK는 4순위로 전주 KCC와 재계약에 실패한 서영권(190cm)을 뽑았다. 또 KT는 일본에서 돌아온 송태영(198cm)과 강윤식(198cm)을 선발했고 SK는 최고봉(186cm)과 김재영(187cm)을 추가 선발했다.

3순위 지명권을 가졌던 전자랜드는 구단 사정상 선수 선발을 포기했다.

이번 드래프트에 선발된 선수 7명은 KBL 선수 등록 절차를 거쳐 13일 개막하는 '2009 KBL 서머 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오리온스는 4일 오후 2시부터 대구 남구 봉덕동 오리온스센터(홈스파월드 실내체육관)서 리틀오리온스 유소년 회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농구클리닉 행사를 연다.

지난 6월초 정식 오픈한 오리온스센터는 오리온스가 연고지역의 농구활성화를 위해 유소년부터 일반인까지 농구를 즐길 수 있는 농구전문센터로 오리온스 선수단은 개관 기념 행사로 오리온스의 유소년 농구교실 회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농구클리닉, 미니게임, 레크리에이션, 포토타임 및 사인회 등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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