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학생에 사랑과 희망 전달
난치병학생에 사랑과 희망 전달
  • 추홍식
  • 승인 2014.07.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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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공동모금회·도교육청
캠페인 통해 7억여원 모금
작년보다 5천여만원 늘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지난 5~6월 두 달간 펼친 ‘2014 난치병학생돕기캠페인’ 모금액이 7억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북도교육청은 사랑의 온도탑 종이모금함 모금, 나눔카드 성금모금, 난치병학생돕기 계좌모금, 기관별 재활용품 및 폐품 수집기부 등 다양한 기부방법을 마련해 나눔참여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도 시·군교육청, 도교육위원회, 각급 학교의 유치원생·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자율적인 성금기탁이 줄을 이었다.

이번 모금액은 전년도 모금액인 6억5천여만원보다 5천여만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경북도내 난치병환아의 치료비 등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대공 회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난치병 환아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해주신 모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병마와 싸우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모아주신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해 매년 5월 한 달간 실시하는 난치병학생돕기 캠페인은 7월 현재까지 총 155억1천800만원(성금 125억3천300만원, 교육비특별회계 29억8천500만원)을 확보해 그동안 1천89명의 난치병 학생에게 84억1천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고 102명이 완치되는 등 난치병 치유에 크게 기여했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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