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군수와 ‘1천개 풍선날리기’ 등 체험행사 풍성
올해로 6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6·4 지방선거가 끝나고 처음 열리는 달맞이여행으로, 새로 취임한 이희진 영덕군수와 함께 새 시대 새 영덕을 만들어가기 위해 ‘1천개의 풍선날리기’가 펼쳐진다.
출발지점인 해맞이축구장 주차장에서는 바람개비·한지전등 만들기와 무형문화재인 영덕월월이청청, 제기차기·투호던지기 등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달맞이 여행코스는 창포해맞이축구장을 출발해 비행전시장, 산림생태체험단지를 지나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을 통과하게 된다.
여기에서 다시 출발지점인 해맞이축구장으로 돌아오는 4㎞ 코스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주행사장에서는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추억공연과 함께 여행 후의 출출함을 채울 수 있는 먹거리센터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달맞이 여행은 대구지역 가족여행단과 포항지역 유치원선생연합회, 둥근세상만들기연합단 등 500여명이 참여해 영덕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앞으로 풍력발전단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 영덕블루로드 달맞이 여행 코스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명실상부한 동해안 최고의 야간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 피서철과 함께 열리는 7월 달맞이여행은 영덕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운영된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