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권순형·이상호 릴레이 골…부산 완파
상주, 권순형·이상호 릴레이 골…부산 완파
  • 승인 2014.07.0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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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서울과 비겨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울산 현대의 끈질긴 추격을 물리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수원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홈경기에서 로저의 선제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골득실 +4)은 승점 23점을 쌓아 이날 전북과 무승부에 그친 제주 유나이티드(골득실 +1)를 골 득실 차로 제치고 4위로 2계단 올라섰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5무 3패로 부진한 울산은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광양전용구장에서는 전남 드래곤즈가 ‘광양 루니’ 이종호의 멀티골에 힘입어 경남FC를 3-1로 완파하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종호가 접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쐐기골까지 박아 해결사로 날았다. 이종호는 올 시즌 7, 8호 골을 기록해 김승대(1골·포항 스틸러스), 김신욱(6골·울산 현대)을 제치고 득점 선두로 나섰다.

전북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송진형(제주)이 전반 39분 박수창의 어시스트를 받아 작성한 선제골을 넣자 카이오(전북)가 후반 34분 이동국의 도움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상주 상무는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2-0으로 꺾었다.

권순형이 후반 35분 선제골을 넣었고 이상호가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보탰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한 공격수 이근호(상주)는 후반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이 득점 없이 무승부에 그쳤다.

포항은 여전히 선두(승점 27)를 유지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성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4분 이효균이 선제골을 뽑았으나 후반 23분 황의조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지난 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골을 넣은 황의조는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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