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을 맞은 김복규 의성군수는 “`할일 많은 의성, 함께 뛰는 군민’이라는 슬로건으로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고부가가치의 전략농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소득향상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난 3년동안 군민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살 수 있는 `미래가 보이고 희망이 있는 의성건설’을 위해 지역 특산품인 농·축산물을 브랜드화 시켜 수도권 및 대도시 유통망 확보와 함께 의성 황토쌀, 옥사과, 마늘 가공품 등을 미국, 괌,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수출길을 열었다.

특히 고령화사회를 대비 2천740억원을 투입,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령친화모델지역시범사업은 보건·복지·의료 통합서비스 기반구축을 위한 의성건강복지센터와 지역센터조성사업이 활발이 추진되고 있다.

김 군수는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물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 준공을 목표로 618억원을 들여 저수량 607t, 용수로 29.4km, 1일 생활?공업용수 9700t 규모의 사곡지댐 건설과 430억원을 투입, 안동댐의 물을 유입 시키는 광역상수도건설사업을 추진해 올 3월 단촌면 구계리에는 공급하고 있으며, 의성읍에는 올 연말까지 공급이 가능하다고.”고 밝혔다.

그는 또 저소득 노인들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주택공사가 360억원을 투입,의성읍 상리리에 408세대 규로로 계획 중인 임대주택 중 70세대를 노인전용주택으로 설계,특별공급하도록 요청, 건립을 추진 중이다.

김 군수는 “금성산을 중심으로 조문국사적지와 대제지, 다인 비봉산, 신평 왜가리 서식지 등을 중심으로 문화관광·휴양자원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읍 시가지 교통난해소를 위해 우회도로 4차선확장공사와 동서6축 고속도로, 국도 28호선 확장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4대강 살리기와 연계한 지방하천 생태하천조성사업에 안계·단밀의 위천지구가 선정돼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남은 임기동안 추진중인 사업은 더욱 발전시키고 계획중인 사업은 차질없이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