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내각, 민생경제 살리는데 혼신의 힘 다해야”
“2기 내각, 민생경제 살리는데 혼신의 힘 다해야”
  • 승인 2014.07.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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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수석회의 주재
발언하는박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이번 주에 2기 내각이 출범하게 된다”며 “새 내각이 출범하면 무엇보다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하고 정치권과 국민께서도 2기 내각에 힘을 실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해 이번주에 2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절차를 밟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다만 박 대통령은 이날까지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이나 지명철회와 관련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경제팀에 “국민이 경제 온기가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조속히 수립해 발표하도록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규제개혁은 투자와 일자리창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참으로 시급한 과제이며 조만간 규제개혁에 관한 회의를 열어 그동안 규제개혁 상황을 점검하겠다”며 “창조경제를 보다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수석과 경제팀이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주택시장이 조속히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부동산시장 과열기에 도입한 과도한 규제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국민이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을 체감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문제가 가장 직접 와닿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도 이것이 좀 활기를 띠어야 경제가 살아나는구나 국민이 느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어떻게하든지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줘야지,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이는 청년 개인의 불행일뿐 아니라 나라에도 엄청난 손실”이라며 “정말 청년 일자리를 위해 뭔가를 해보겠다고 하면 법을 통과시켜 투자가 이뤄지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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