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수영 정두희, 한국신 2개..체조서 금2
-U대회- 수영 정두희, 한국신 2개..체조서 금2
  • 대구신문
  • 승인 2009.07.07 01: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영 국가대표인 정두희(초당대)가 접영 50m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연거푸 작성하며 내년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 했다.

정두희는 제25회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닷새째인 5일 밤(한국시간) SC타스마야단 수영장에서 열린 접영 50m 예선전에서 24초23의 한국신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종전 한국기록은 본인이 지난해 9월 회장배 대회에서 세운 24초47.

정두희는 준결승에서 24초03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또 한 번 한국신기록을 작성, 하루 동안에만 한국기록을 0.44초 앞당기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정두희는 준결승에 오른 16명 중 11위를 차지해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한편 체조에서는 남북한이 금메달 10개 가운데 3개를 수확했다.

김수면(포스코건설)은 6일 새벽 베오그라드 페어홀1에서 열린 남자 개인 종목별 결승 마루에서 15.125점을 얻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전날 남자개인 종합에서 동메달을 딴 김수면은 이번 대회 혼자서 메달 두 개를 따냈다.

같은 종목에서 북한의 리세광은 14.775로 은메달을 따내 남북한 선수가 시상대에 나란히 섰다.

철봉의 김지훈(서울시청)은 15.625점을 얻어 일본 선수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체조에서 두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여자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낸 북한의 홍은종도 북한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홍은종은 첫 번째 시도에서 착지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지만 고난도의 기술을 구사한 덕분에 14.712점으로 중국의 청페이(14.362)를 0.35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남자배구는 레바논을 세트스코어 3-0(25-17 25-15 25-16)으로 가볍게 누르고 2승2패를 기록했다. 테니스 단식 2라운드에 출전한 김성관과 이예리는 3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태권도는 남자 라이트급과 남녀 헤비급 등 3개 종목에 출전했지만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연합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