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패션 10개사, 유명 해외전시회 진출
지역 패션 10개사, 유명 해외전시회 진출
  • 김정석
  • 승인 2014.07.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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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즈…’ 13만弗 현지계약
‘프리미엄’ 14만달러 상담
해외전시회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후즈 넥스트(WHO’S NEXT) 파리‘와 ’프리미엄 베를린(PREMIUM Berlin)’ 전시회에 총 10개사 참가를 지원해 성과를 거뒀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패션연)이 대구시의 후원을 받아 지난 4~7일 열린 ‘후즈 넥스트(WHO’S NEXT) 파리’와 8~10일 열린 ‘프리미엄 베를린(PREMIUM Berlin)’ 전시회에 총 10개사 참가를 지원했다.

먼저 후즈 넥스트 파리에는 신규업체 6개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개성있는 컨셉으로 전시회 주최측으로부터 관심이 컸던 ALEE(아리), 시즌마다 스토리 있는 브랜드 컨셉을 전개하고 있는 the author(디 아서), 영국 감성을 기본으로 고급스러운 영캐주얼브랜드를 운영중인 London Cloud(런던 클라우드) 등 3개 브랜드는 모두 올해 후즈넥스트를 통해 첫 계약을 모두 성사시켜 해외진출의 순조로운 스타트를 했다.

또 BeetleBeetle(비틀비틀)은 지난 시즌 프리미엄, 코트리 참가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Y.F.S(와이에프에스)는 유니크한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는 브랜드로 해외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다. 가방브랜드 TANIAPENDA(타니아펜다)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 주목을 받았다.

기존 참가업체인 LeeL by LEE YU JUNG(리엘 바이 이유정)은 대구지역 드레스 대표 브랜드로 많은 수주를 성사시켰고, SUUWU(수우)는 해외전시의 지속적인 참가와 서울패션위크에 네 시즌째 컬렉션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후즈넥스트에 참가한 대구업체는 총 42만달러의 상담실적과 13만달러의 현지계약액을 달성, 추후 더 많은 계약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엄 베를린에서는 전시회에 두 번째 참가하는 bcd(비씨디)가 2013 대구패션페어 넥스트젠어워드 액세서리부문 1위 수상자로 지난 시즌 새롭게 런칭한 합리적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의 ‘Triple Point’ 브랜드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주목받았다.

프리미엄 베를린에 첫 참가하는 L.U.P(엘웨뻬)는 최근 어번 스트릿 스타일의 유니섹스 라인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베를린 참가 업체 2개사도 총 68건의 바이어 상담과 14만달러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패션연은 9월에 열릴 COTERIE(코트리) 및 TRANOI(트라노이) 참가 또한 지원할 예정이며, 기존 업체뿐 아니라 신규업체 지원을 통해 대구지역디자이너의 성장을 돕기 위해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김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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