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타·월드스타기업 13개사 신규지정
대구 스타·월드스타기업 13개사 신규지정
  • 강선일
  • 승인 2014.07.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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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책·우대금리 혜택
대구시는 17일 세인트웨스튼호텔에서 2014년도 신규 스타기업 CEO 10명 및 월드스타기업 CEO 3명에게 ‘스타기업·월드스타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향후 지원계획 등을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26일 우수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 10개사와 3개사를 올해 스타기업과 월드스타기업으로 각각 선정했다. 또 지역 대표 기업육성 프로그램인 스타기업과 월드스타기업 육성사업을 ‘기업성장 희망사다리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업규모 및 성장단계별로 이원화해 선정했다.

선정 기업들의 산업별 분류를 보면 △기계·자동차 3개사 △전기·전자 3개사 △IT, 식품·바이오, 화학 각 2개사 △금속가공 1개사 등으로 지역 강점 산업인 기계·자동차, IT분야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연평균 매출액 및 근로자수는 스타기업은 131억원, 67명으로, 월드스타기업은 390억원, 128명 정도다.

스타기업 10개사는 유공압 밸브분야의 최고 기술보유기업인 씨디씨뉴매틱(대표 김화동)을 비롯 △냉간압연코일 분야 중소기업 중 대구 1위, 전국 3위인 대흥코스텍(대표 진덕수) △핸드믹서기 특화업체인 부원생활가전(대표 강원구) △스마트기술 접목의 창호용 하드웨어 업체인 에이스이노텍(대표 안경규) △설립 4년만에 레이저마커 로더류 업계 선두기술을 보유한 와이제이링크(대표 박순일)가 있다.

또 △자동차부품 금형업체인 우진하이텍(대표 신재덕) △‘한국형 구글어스’로 불리는 3D GIS 소프트웨어(SW)기술력을 갖춘 이지스(대표 김성호) △현대기아차 3천개 2차협력 중 상위 10위내 자동차부품 기업인 청운테크(대표 백운학) △국내 최초 LED 수명 및 단가절약 신기술인증 업체인 테크엔(대표 이영섭) △조직수복용 생체재료 등에서 미국 FDA 승인제품과 동급으로 인증받은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 등이다.

월드스타기업 3개사는 △발효기 분야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엔유씨전자(대표 김종부)’ △긴급구조표준시스템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인 ‘위니텍(대표 추교관)’ △전국 310개 가맹점을 보유한 닭고기 포장육업체 ‘프랜푸드(대표 옥광세)’ 등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강소기업이 뽑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경제의 리더 스타기업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만큼 지역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창조경제 선도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글로벌 기업으로 계속 성장해 지역에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올해 선정기업 13개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136개 스타기업과 6개 월드스타기업을 선정해 각종 정책 및 시설자금 우대금리 제공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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