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포츠산업, 신성장동력으로
대구 스포츠산업, 신성장동력으로
  • 강선일
  • 승인 2014.07.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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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래첨단 ICT융합 창조경제 활성화 세미나
정부 정책 방향 소개…5년간 2천740억 투자키로
스포츠산업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융합기술과 접목시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창출하기 위한 ‘미래첨단 ICT융합 창조경제 활성화 세미나’가 18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류성걸 국회의원 및 대구시 주최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ICT·SW(소프트웨어) 관련기관 및 중소·벤처기업인들이 참석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윤양수 과장이 지난 4년간 연평균 5% 안팎의 성장세를 보인 국내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소개한다.

또 △대구지역 스포츠융합산업 활성화 실행전략(대구TP 최정건 부장) △미래첨단 스포츠산업 기술전망(국민대 이기광 교수) △스포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과학의 변화(계명대 김기진 학장)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있다.

올해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는 17조7천억원 규모지만, 스포츠산업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규모는 87억원에 불과하다. 이처럼 산업적 가치와의 연계 측면이 크게 부족한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현재 13조원 규모에 불과한 관련 시장을 2018년까지 53조원 규모로 키우기로 하고, 향후 5년간 총 2천74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류성걸 의원은 “급변하는 스포츠 패러다임에 따라 스포츠 ICT기술의 융합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ICT산업에 강점을 가진 대구가 스포츠와의 융합으로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2016년 개장 예정인 대구야구장을 비롯 대구스타디움, 대구육상진흥센터 등 스포츠 인프라와 첨단기술을 융합해 판정 분야(Rule), 경기력향상 분야(Human), 용품 분야(Tool) 등에서 신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IT·SW 중소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 스포츠 ICT융합산업에서 요구되는 기술적 동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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